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미 증시는 다시 큰 폭으로 하락
코로나 바이러스19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미 증시는 전날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 마감. DOW 26121.28 (-3.58%), NASDAQ 8738.595 (-3.10%), S&P 500 3023.94(-3.39%) 로 마감.
[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
전 세계적으로 검역과 여행 제한 구역이 증가하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 경제를 둔화시킬것이라는 우려는 시장 하락을 유발. 캘리포니아 주는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사망자와 53 건의 확진자가 확인되며 '비상 상황'을 선포. 뉴욕주의 확진자수는 주 정부가 검사를 확대함에 따라 하루만에 확진자 수는 22명으로 두 배 증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시장의 변동성은 심한 상황으로, 지난 3 일 동안 다우 지수가 2회 이상 1,000 포인트 이상 상승. S & P 500은 지수는 전날(4일) +4.22 % 상승했지만, 구성 기업의 66 % 또는 333 곳의 기업은 최근 최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한 조정 영역에 있음. 333곳 중 159곳의 기업은 최근 최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한 약세장(bear market territory)에서 거래되고 있음.
[ 제로금리 예측 ]
월가에서 '새로운 채권왕'으로 불리는 투자자 제프리 건들락(Jeffrey Gundlach) DoubleLine Capital CEO는 연준이 패닉에 빠져 금리를 내렸으며, 금리가 제로(0)로 갈 수 있을것이라고 언급. 그는 연준이 3월 FOMC에서 금리를 또 인하할 수 있다고 말해 국채 금리 추가 하락을 자극했음.
[ 워런의 하차 ]
엘리자베스 워렌 미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이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중도한다고 관계자에 이해 전해졌음. 한때 미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선두주자 중 하나로 꼽혔던 워런 의원은 지난 3일 ‘슈퍼 화요일’에 자신의 본거지인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해 단 한 곳에서도 이기지 못한 지 이틀만에 경선을 중단. 이로 인해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이 마지막 주요 경쟁자로 남게되었음.
[신규 실업수당 청구]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6만 건을 기록하며 지난주(21.9만 건)보다는 줄었으나 예상치(21.5만 건) 상회, 4주 평균치는 21.3 만 건을 기록하며 지난번 발표치 (209.74만 건) 상회.
[공장 주문]
미 상무부에서 발표한 1월 공장 주문은 전월 대비 -0.5% 하락하며 시장 예상치 (MoM-0.1%) 및 전월 발표치 (MoM+1.9%) 모두 하회
* 공장 주문은 1-2주 앞서 발표되는 내구재 주문 지표보다 보다 완성된 지표를 제공.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국제 유가는 OPEC이 추가적으로 하루 150만 배럴 감산 합의 소식이 전해졌으나 러시아의 입장이 아직 미정이라는 점과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소식으로 인해 하락.
금값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해 상승.
[달러 인덱스]
달러화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부각되며 약세를 보임.
[금리]
금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
10년물 - 2년물 장-단기 금리차는 0.326기록.
화상 회의로 유명한 Zoom Technology(ZM) 은 예상치를(EPS $0.07) 상회하는 실적을 보고(EPS $0.15)하며 +7% 이상 주가 상승.
애나정의 간단 생각정리
+3% 올랐다 -4% 떨어지는 시장..하루하루 변동폭이 신흥국 시장도 아니고 장난 아니다;; 시장 참여자들이 그만큼 현 경제 상황에 대한 불안이 크다는것을 말해주는듯하다. 약 이주 후 열리는 FOMC 에서 연준의 결정과 4월 초부터 나오는 (코로나 영향을 반영한) 경제 지표가 예상과 다르면 시장은 더 크게 흔들릴수도 있을거같다. 이럴때일수록 스스로의 원칙과, 포트의 밸런스, 분할매수/매도가 중요한 시점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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