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0 애나정의 미국 증시 정리
재정 부양책에 대한 대통령의 언급과 유가 반등으로 미 증시 상승
1. 전체 시장을 보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성장 둔화를 억제하기 위한 재정 부양책에 대한 기대와 유가 반등으로 미 증시 전날 낙폭을 대폭 만회. DOW 25018.16 (+4.89%), NASDAQ 8344.253 (+4.95%), S&P 500 2882.23 (+4.94%) 로 마감.
[ 낙폭 뒤 자금 조달 ]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 83억달러 규모의 코로나 긴급 예산안에 서명한것에 뒤이어 월요일 코로나 19의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급여세 감면 혹은 구제에 대한 안을 제기했음. 그는 상,하원과 화요일 미팅을 가져서 감세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코로나 19에 시의적절한 대응을 할 것이며 남은 2020년 동안 급여세를 0% 부과할것이라고 발언. 그러나 관리 당국자들은 백악관은 어떠한 구체적인 안도 마련하지 않았다고 발언. 한편, 일부 경제학자들은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외출하기를 꺼려하는 현 시점 전형적인 경기 부양책의 효과에 대해 의문을 가졌음. 즉 부양책으로 인해 수중에 돈이 많아지더라도 소비로 이어질지 의문을 가짐.
[ 유가 폭락 뒤 반등 ]
한편 유가는 전일 급격한 하락에 뒤이어 화요일 소폭 상승해서 배럴 당 34.36 달러 기록 (+10.36%). OPEC 회담이 합의점을 도달하는데 실패하자 시장은 석유전쟁을 우려 해 전날 유가는 1991년 이래 최악의 날을 기록했음. 금일 유가는 트럼프가 사우디 왕세자와 유가 폭락 사태에 대해 논의했다는 소식과 더불어 러시아 에너지장관이 OPEC과의 추가 협상 여지를 인터뷰에서 밝히자 상승했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에너지 부 장관은 수요일 러시아 석유 회사들과 회의를 개최 할 것을 제안했다고 함.
2. 오늘 나온 주요 경제지표들
2 월 미국 소기업 낙관지수는 전월 발표치(104.3)나 예상치(103.7)를 상회한 104.5 로 발표.
3. 주요 원자재, 상품, 외환시장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국제 유가는 전날 급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 및 OPEC + 간 재협상 가능성이 보이자 상승.
금값은 윙험 자산 선호 심리로 인해 하락.
[달러 인덱스]
달러화는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자 강세를 보임.
[금리]
금리는 위험자산 선호 현상으로 상승.
10년물 - 2년물 장-단기 금리차는 0.254 기록.
4. 특징주 / 특징 업종은
Facebook, Amazon, Apple, Netflix, Alphabet은 모두 +4.8 % 이상 상승. JPMorgan Chase와 Home Depot는 각각 +7 % 이상 증가. 기술 및 금융 섹터는 각각 +6% 상승하며 S & P 500에서 가장 실적이 좋은 섹터였음.
애나정의 간단 생각정리
변동성이 어마어마해진 미국 주식이다. 오늘 상승은 구제 금융안, 특히 트럼프의 감세 정책 발언이 견인했는데 문제는 그의 발언이 아직 어떠한 근거도 없다는것..구체적으로 정해진것도 없고 의회에서 순순히 허락해줄지도 모르겠다. 확실히 정해진 일도 아닌데 뉴스 하나로 시장이 크게 반응한건 아니었을까 걱정이 되긴 하다. 내일 장은 또 어떻게 될련지..? 아마 차주있을 FOMC 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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