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1 애나정의 미국 증시 정리

코로나 19 바이러스 우려 심화, 부정적인 경제 지표 발표로 미 증시 하락 

​1. 전체 시장을 보면

미 증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속도가 증가하며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와, 부정적인 경제지표 발표로 인해 하락 마감. DOW 28992.41 (-0.78%), NASDAQ 9576.59 (-1.79%), S&P 500 3337.75 (-1.05%) 로 마감. 

 

​​​[ 코로나 19로 인한 영향 ]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한 75,000 건 이상의 확진자와 2,000 건 이상의 사망자를 보도. 800 건 이상의 신규 케이스가 하루 사이에 중국에서 발생. 한국 역시 확진자가 200명 이상으로 급속도로 늘어났음. 바이러스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중국 수출에 많은 의존도를 보이는 미국 테크 기업들의 주가는 대거 하락. Microsoft 는 - 3% 하락했고, Facebook, Amazon, Netflix, Alphabet, Apple 등 IT 대기업들 모두 -1.5% 이상의 하락을 기록. 

빠른 바이러스 확산속도는 이미 중국 및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것으로 보임. 중국 승용차 협회는 중국 내 자동차 판매가 2월 첫 2주간 92% 감소했다고 보도. 미국 IHS Markit 또한 서비스 부문 활동이 6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하며 시장의 경제 둔화 우려를 고조시킴.

 

​​​[ 실적 시즌 ] 

 

FactSet 에 따르면 현재까지 S&P 500 구성 기업 중 87% 가 19년도 4분기 실적을 발표, 그 중 70% 가 예상치를 상회.

시장 4분기 실적 성장률(현재까지 실적 발표 완료한 기업과 실적을 발표하지 못한 기업 모두 포함)은 0.9%로 예상되는데 이는 지난주 예상치와 변동 없음. 유틸리티, 커뮤니케이션 섹터를 포함한 7곳의 섹터는 작년 동기 대비 실적 상승을 기록했으며 에너지 섹터를 포함한 4곳의 섹터는 실적 하락을 기록. 애널리스트들은 2020년 1분기와 2분기 각각 실적이 +1.5%, +4.7% 성장을 기록할것으로 예상.(관련 기사) 

 

한편 Refinitiv 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표된 실적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예상치보다 높았으나 향후 실적에 대해서는 부정적. Apple, Coca-Cola, P&G 등 주요 미국 대기업들은 매출이 감소할 것을 경고했음. 이에따라 애널리스트들은 2020년 1분기 실적을 2020년 1월에는 6.3%로 예측했지만 3.2%로 하향조정했음.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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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늘 나온 주요 경제지표들

[Markit PMI 지수 (예비치)]

(Source : Econoday.com)

IHS Markit 에 따르면 2월 PMI 예비치는 지난달 발표치(53.1)와 예상치(52.5)를 모두 하회하는 49.6으로 발표. 특히 서비스 지수는 49.4로 발표되며 6년 최저치를 기록. 제조업 지수 또한 50.8로 지난달 발표치와 예상치 모두 하회. 

 

[기존 주택 판매지수]

(Source: Econoday.com)

1월 미국 기존 주택 매매는 전월 발표치 (553만건)는 하회했으나 예상치(545 만건)는 상회한 546만 건을 기록. 이는 전월 대비 -1.3% 하락, 전년 대비 +9.6% 증가한 수치. 낮은 모기지 금리, 고용안정이 높은 매매 건수에 영향을 준 것으로 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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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주택 판매는 경제에 큰 영향을 줌. 주택 판매가 일어나면 부동산 중개업자, 판매업자, 매수자 모두에게 소비 유발하기 때문. 부동산 중개업자(중개 수수료), 판매업자는 돈을 벌어서(시세차익), 주택 매수자는 새 집으로 이사하는 과정(새 가구 등등) 에서 소비 유발. 한달동안 무수히 많은 거래가 대규모로 일어나기 때문에 그영향력은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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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요 원자재, 상품, 외환시장​​

(Source : Investing.com)

[국제 유가 및 원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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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인한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해 하락.

금 가격은 안전 자산 선호심리가 커지며 상승. 

 

​[달러 인덱스]

(Source : Investing.com)

달러 인덱스는 부진한 경제지표로 인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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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Source : Investing.com)

금리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우려가 커지며 하락. 

10년물 - 2년물 장-단기 금리차는 0.115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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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특징주 / 특징 업종은

바이러스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중국 수출에 많은 의존도를 보이는 미국 테크 기업들의 주가는 대거 하락. Microsoft 는 -3% 하락했고, Facebook, Amazon, Netflix, Alphabet, Apple 등 IT 대기업들 모두 -1.5% 이상의 하락을 기록. 

 

애나정의 간단 생각정리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인해 하락한 시장. 이 경제적 여파가 20년 1분기에는 당연히 영향을 미칠것이고, 언제까지 지속될건지가 중요할듯하다. 20년도 2분기에 1분기 오르지 못했던 실적들이 뒤늦게 잘 나올것으로 예측된다면 ( 사람들의 심리 + 부양 정책 ) 지금의 하락은 매수 타이밍일수도 있을것. 이렇게 시장이 장미빛(?) 피바다일때 채권시장, 금시장으로 돈이 쏠리는것을보며 포트 밸런스는 수익적인 측면에서도 심리적인 측면에서도 안정감을 가져다준다는것을 또 한번 느낀다. 시장을 길게 보는 투자자라면, 이번 사태와 같은 조정(?) 시기 각 시장(주식/채권/원자재 등) 의 반응을 잘 기록해두고 다음번 또 이런 장이 올때 어떤 action item 을 취할지 예습하는것이 중요할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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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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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적 뉴스

- 주가 큰 폭이 있었던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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