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20.03.20 애나정의 미국 증시 정리

MarketNews_시황정리

by 애나정(Annajoung) 2020. 3. 21. 08:26

본문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제적 타격 우려 심화, 미 증시 통화정책 발표에도 불구 하락

1. 전체 시장을 보면

각종 통화정책에도 불구, 뉴욕 시의 재택 근무령, 유가 하락, 코로나 바이러스가 미칠 경제적 영향에 대한 불안으로 미 증시 하락.  DOW 19173.98 (-4.55%), NASDAQ 6879.518 (-3.79%), S&P 500 2304.92 (-4.34%) 로 마감.

 

다우 지수는 금주 -17% 이상 하락하며 -18.2 % 하락한 2008 년 10 월 이후 1주 최대 하락폭을 기록. S & P 500은 지난 주에 -11.5 % 하락한 뒤 -13% 추가 하락했으며 나스닥은 -12.6 % 하락. S & P 500과 나스닥 역시 2008 년 금융 위기 이후 최악의 주간 실적을 기록. 다우 지수는 2 월 최고점수준보다 -35.2 % 하락했으며 S & P 500은 -32.1 % 하락.

 

 

​​​[ 코로나 타격으로 인한 각종 조치들 ] 

 

금요일 뉴욕 주지사 앤드류 쿠오모 (Andrew Cuomo) 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을 위해 비필수 사업장의 경우 100% 재택근무 명령을 내림. 다만 은행, 식료품 가게와 약국등은 이번 조치에서 제외. 전날 5천200명 정도로 알려졌던 뉴욕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7천102명으로 늘어남.

 

미 연준은 자산 매입 프로그램에 지방정부 채권까지 확대해서 운용한다고 발표. 이는 신용도가 높은 양질의 지방채를 담보로 대출하는 방식.지금까지 중앙 은행은 유동성 공급과 신용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채권과 MBS 까지 매입할 수 있도록 제한했는데, 한도를 완화시킨것. CNBC 에 따르면 지방채 매입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시행되지 않은 조치. 과감한 조치에도 불구, 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음. (관련기사) 

 

별도로, 기존의 유동성 공급도 계속 진행 중. 연준은 150억 달러의 MBS를 추가로 매입한다고 밝혔고, 다음 주에는 최소 1천억 달러의 MBS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함. 뉴욕 연은은 금주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1조 달러 규모의 레포 운영을 이달 말까지 연장한다고 발표.


2. 오늘 나온 주요 경제지표들

[ 기존주택 판매 ]

1월 미국 기존 주택 매매는 전월 발표치 (542만건)와 예상치(550만건)모두 상회한 577만 건을 기록. 이는 전월 대비 +6.5% 상승, 전년 대비 +7.2% 증가한 수치. 낮은 모기지 금리가 높은 매매 건수에 영향을 준 것으로 간주

* 기존 주택 판매는 경제에 큰 영향을 줌. 주택 판매가 일어나면 부동산 중개업자, 판매업자, 매수자 모두에게 소비 유발하기 때문. 부동산 중개업자(중개 수수료), 판매업자는 돈을 벌어서(시세차익), 주택 매수자는 새 집으로 이사하는 과정(새 가구 등등) 에서 소비 유발. 한달동안 무수히 많은 거래가 대규모로 일어나기 때문에 그영향력은 큼.


3. 주요 원자재, 상품, 외환시장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국제 유가는 유동성 공급, 경기 부양정책에도 불구 하락. 

금은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상승.  

 

​[달러 인덱스]

달러는 통화 스와프 체결에도 불구, 달러 선호 현상으로 여타 환율에 비해 강세를 보이며 금융위기 이후 최대 상승폭 기록. 

 

​[금리]

국채 금리는 안전 자산 선호현상으로 하락, 10년물 금리는 다시 1%대 아래로 하락. 

10년물 - 2년물 장-단기 금리차는 0.56 기록.


4. 특징주 / 특징 업종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직접적으로 타격받은 산업에 대한 경기 부양책 기대로 MGM Resorts, United Airlines, Carnival Corporation 및 Hilton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및 여행 주식은 +10 % 이상 상승.

 

 

애나정의 간단 생각정리

 

연준이 지방채까지 매입한다는데도 미동하지 않은 시장이다. 시장 참여자들의 공포가 엄청나다는것을 알 수 있다.

뉴욕에서 재택근무령이 실시된다. 마치 2월 말부터 한국이 '중국만의 일이 아니구나' 며 처절하게 코로나 바이러스를 실감했던것 처럼... 미국은 이제 본격적으로 공포의 시기가 시작된게 아닐까 생각한다. 국가 전반적으로 신규 감염자 증가 폭이 줄어들고, 잠잠해져야 심리든 시장이든 살아날것이라고 본다. 그 전까지는 현재의 변동성이 지속되지 않을까 싶다. 


▶Source :

- 전반적 뉴스

- 주가 큰 폭이 있었던 기업들

 

▶미국주식 입문자에게 유용한 무료 사이트를 정리했습니다: https://annajoung.tistory.com/6

 

매일 증시뿐만 아니라 자본주의, 경제 전반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면 가이드라인을 참고하세요,

체계적으로 어떤공부를 해야하는지 정리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annajung1/221588461064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