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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7 애나정의 미국 증시 정리

MarketNews_시황정리

by 애나정(Annajoung) 2020. 3. 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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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양책 하원 통과에도 불구, 세계 최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수 발표에 미 증시 하락

1. 전체 시장을 보면

미국이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를 기록하며 경제 부양책 하원 통과 소식에도 불구, 미 증시는하락 마감.  DOW 21636.78(-4.06%), NASDAQ 7502.377 (-3.79%), S&P 500 2541.47 (-3.37%) 로 마감. 증시는 금일 하락했지만 증시는 이번 한 주 상승으로 마감했음. Dow 지수는 +12.8% 상승하며 1938년 이후 가장 큰 한 주 상승폭을 보였으며 S&P 500 는 +10.3% 상승, Nasdaq 은 +9.1% 상승 마감. 

 

[ 코로나 19 경기 부양 법안 하원 통과 ]

 

상원은 이번 주 초에 2 조 달러 규모의 코로나 19 경기 부양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 시켰으며,  오늘 (27일) 하원 또한 법인을 통과시켰음. 해당 법안은 개인에 대한 일회성 지불, 실업 보험 강화, 추가 건강 관리 자금 및 대출 및 기업에 해고를 막기위한 보조금을 포함. 낸시 펠로시 (Nancy Pelosi) 하원 의원은 이번 법안은 전염병의 파괴에 대한 “완화조치”라고 말하면서 의회는 경제 회복를 도울 수 있는 더 많은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발언. 

장 마감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법안에 서명. 해당 법안이 얼만큼 빨리 실시될지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백악관 의회 지도자들은 일부 개인들은 3주 이내 최대 1,200 달러를 받을 수 있을것이라고 언급. (관련기사)

 

[ 연준 대차대조표 5조달러 돌파 ]

 

금융 위기동안 시장을 계속 정상적으로 작동시키고 경제를 유지시키기 위해 연준의 대차대조표는 처음으로 5조 달러를 돌파. 이는 중앙은행이 전 기간에 걸친 국채를 공격적으로 매입했기 때문. 특정 확장 영역 중 하나는 *통화 스와프로, 지난 주의 8 배 증가한 2,600 억 달러를 기록

*통화 스와프는 서로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국가들이 협정을 통해 정해진 액수만큼 약정된 환율로 거래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연준 대차대조표 관련 설명은 이전 포스팅 참고 

 

[ 코로나 19 현황  ]

 

존스 홉킨스 대학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는 542,700 명을 초과했으며 이 중 적어도 85,996 건이 미국에서 발생. 미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로, 중국의 수치를 넘어섰음.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통화 했으며 양 국가는 전염병과 싸우기 위해 "긴밀히 협력" 하고 있다고 말했음. 한편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영국 총리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는  세계 정상 중 첫 코로나 확진 사례. 


2. 오늘 나온 주요 경제지표들

[ PCE 물가지수 ]

2월 개인 소득은 전월대비 +0.6% 증가, 예상치 (MoM+0.4%) 상회.

개인 지출은 전월 대비 +0.2% 증가, 예상치(MoM+0.2%) 부합.

한편, 핵심 PCE (Personal Consumer Expenditures) 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 했으며 전년 대비로도 +1.8% 상승해 예상치 하회.

* 핵심 PCE 지수는 통화 정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인플레이션 수치며 연준의 2% 목표에 미치지 못하면 금리 인하의 요인으로 작용. ​

 

 

[ 소비자 심리지수 ]

미시건 대학에서 발표한 2월 미국 소비심리지수는 전월 발표치(95.9) 및 예상치(92)를 대폭 하회한 89.1 기록, 2016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이 커진것에서 비롯한것으로, 50년 이내 4번째로 큰 하락폭임. 

* 소비자들의 향후 경기전망을 통해 그들이 얼만큼 소비할 것인지 알 수있는 설문조사. 심리 지수가 좋아지면 소비 여력이 늘어날 것임. 미국 GDP에서 소비가 70%를 차지하기 때문에 소비자 심리지수는 중요한 경제지표임.

 


3. 주요 원자재, 상품, 외환시장

[국제 유가 및 원자재]

 

미국의 경기 부양법안 통과에도 불구, 국제 유가는 4월부터 시작되는 사우디 원유 증산 계획으로 인해 하락 지속. 

금 가격은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 

 

​[달러 인덱스]

달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경기부양정책과 양적완화로 4년만에 가장 큰 주간 낙폭을 보임. 

 

​[금리]

국채 금리는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로 인한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인해 하락. 

10년물 - 2년물 장-단기 금리차는 0.428기록.


4. 특징주 / 특징 업종은

므누신 재무장관이 보잉은 정부 구재금융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발표하자 보잉 주가는 -10% 넘게 하락. 보잉을 히롯 쉐버론, 디즈니는 모두 -8% 이상 하락하며 다우 지수 하락을 견인. 에너지와 테크 섹터는 각 -6.9%, -4.6% 하락하며 최악의 실적을 보였음. 

 

애나정의 간단 생각정리

 

금융정책 통과에 대한 소식보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소식이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친 하루였다. 하나둘씩 경제 지표도 경제와 소비자들의 공포를 나타내고 있고....항상 내가생각했던것 이외의 변수가 작용하는 시장이며 - 시장은 예측이 아닌 대응의 영역이기때문에, 계속 기준을 정립해나가며 분할 매수/매도하는게 어쩌면 가장 빠른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Source :

- 전반적 뉴스

- 주가 큰 폭이 있었던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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